세계 성공회 협의회
세계 성공회 협의회(ACC)는 잉글랜드에 등록된 사단 자선 단체입니다. ACC 정관에는 협의회의 법적 한계와 협의회의 기능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정관 부록에는 ACC(및 세계 성공회)에 소속된 교회 목록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상임 위원회(ACC의 수탁기구)는 그러한 소속 교회 목록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개정안 전부는 관구장 과반수의 동의와 캔터베리 대주교의 승인을 거쳐야 합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개정이 이루어진 건 모잠비크·앙골라 성공회를 세계 성공회의 42번째 관구로 통합하였을 때입니다.
ACC 본회의에는 소속 교회 대표들이 참석합니다. 소규모 관구는 성직자 1명, 평신도 1명으로 구성된 두 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 관구는 평신도 1명, 부제 또는 사제로 임명된 자 1명, 주교로 임명된 자 1명, 이렇게 총 세 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할 수 있습니다.
관구는 자체적으로 대표를 임명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임명 위원회가 선정하거나 관구장의 지명 또는 선거를 통해 선출됩니다. 임명된 대표는 ACC 회의에 세 차례 참석해야 합니다(대략 10년 정도에 걸쳐 개최됩니다). 하지만 관구 내부 규정에 따른 관구의 요청으로, 또는 성직자 대표의 경우 자리에서 물러남에 따라, 회원의 자격이 박탈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몇몇 ACC 회원은 지역 그룹의 주교에 의해 세계 성공회 청소년·청년 대표로 임명되기도 합니다. 세계 성공회 상임 위원회에 의해 공동으로 선출되는 회원도 있습니다. 상임 위원회는 ACC 제18차 총회를 위해 관구 총무 다수를 공동으로 선출하였습니다. 본 그룹을 선출한 이유는 공간적 제약과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즉 홍콩에서 열렸던 ACC 17차 총회에서 그랬던 것처럼, 아크라에서도 ACC와 관구 총무 콘퍼런스(Provincial Secretaries’ Conference) 합동 세션을 개최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ACC는 본회의를 통해 선교, 복음주의, 세계교회 관계, 소통, 행정 및 재정 분야에서 교회 간에 일치를 꾀하고 공동의 목적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세계 성공회 상임 위원회는 관구장들이 지역 대표로 선출한 5명의 관구장과 ACC 본회의에서 선출한 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됩니다. ACC 제18차 총회에서는 해당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새로운 의장과 부의장뿐만 아니라, ACC 18차 총회 종료와 함께 임기가 끝나는 상임 위원회 위원 00명을 선출할 것입니다.
ACC 대표가 본 회의에 참석할 수 없으면 관구는 대표를 대신할 다른 사람을 파견해야 합니다. 대표를 대신하여 참석하는 경우, 협의회 논의에 모두 참여할 수 있지만, ACC 회원은 아니므로 상임 위원회 선거에 참여하거나 투표할 수 없습니다.